[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와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던 영일건널목, 명륜길 등 2개 구간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총 4.64km의 공급관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7일 영일건널목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영일건널목 공급관 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다음해 3월에 영일건널목 잔여 구간과 명륜길 공급관 공사에 착공한다. 다음해 말 공사가 완료되면 40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연료 절감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관 설치비는 도시가스사가 공사비의 60%를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도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2015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총 31.5km의 공급관을 매설하고 3천2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공급확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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