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가축 폐사, 축산농가 온열질환 등 신속한 지원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주군, 지역축협, 및 각 축산단체에서 축산분야 폭염피해 예방단을 구성했다.폭염에 취약한 육계·산란계 사육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냉방장치 설치·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가축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군·축협 방제차량을 이용해 살수작업을 병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성주군 축산분야 폭염피해 예방단은 9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성주군과 축산단체별 예방단은 가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고온기 가축 및 축사관리에 관해 직접 농가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성주군은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피해액의 60~80% 이상을 보상받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해 올해 89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89농가의 보험 가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가축의 면역강화를 위해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를 3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