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경북 경산에서 온열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2분쯤 경산 압량읍의 한 공장에서 A씨가 작업을 하던 도중 어지러움과 근육 경련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증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열탈진으로 추정된다"며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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