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당국의 수색이 25일째 이어지고 있다. 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내성천 경천교~상주보 하류 왼쪽 구간에 소방 148명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 또 경천교~상주보 하류 왼쪽 구간에는 소방 7명, 군 30명, 경찰 15명, 차량 4대, 드론 1대, 구조견 6마리를 투입했다.오천교 인근에는 소방 등 18명과 차량 2대, 굴삭기 5대, 간방3리~고평교 구간에는 소방 5명, 구조견 4마리가 동원됐다.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수색도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소방대원 14명과 보트 3대, 제트스키 1대가 투입됐다.또 더비경 프라이빗 풀빌라~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9대와 차량 6대, 소방 10명이 투입돼 드론수색을 하고 있다. 수색에는 수중드론 1대도 포함돼 물 밑까지 들여다보고 있다.소방헬기 1대와 경찰헬기 1대, 인원 9명은 항공수색을 진행 중이다.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등 10명과 차량 3대, 드론 1대, 굴삭기 1대를 투입,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파악 중이다.상주보~강정고령보 등 낙동강 수계에도 수색 인력이 투입됐다. 소방 81명과 차량 27대, 드론 5대, 보트 5대가 순찰과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수색당국 관계자는 "태풍 카눈이 북상하기 전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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