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 인턴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에어컨 실외기 설치비를 돌려달라며 원룸관리업체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원룸관리업체 사무실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직원 B씨(40대·여) 등 2명을 위협하고 기물을 부순 혐의다.그는 에어컨 실외기 설치에 문제가 생기자 관리업체에게 "설치비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 당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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