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기적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유도해 정신건강 관심도 및 접근성을 높이고자 매월 10일을 ‘마음체크Day’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 자가검진은 △온라인 접속(https://mindcheck.gbmhc.or.kr) 또는 △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홈페이지에 접속해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 등 여러 항목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검진하면 해당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동의 여부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민원 응대 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실태조사,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 사업,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등에 ‘마음체크Day’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해 지난 6월 말 기준 약 3000건의 검진 실적을 달성했다. 더 많은 지역주민이 마음 건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경산시청과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정신건강 검진을 유도해 정신건강을 스스로 살피고 필요 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여겨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 또는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