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신평면 일원을 배경으로 청년예술가와 함께한 예술 익는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에 살아보면서 작품 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주민과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신평면 주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연 제작해 오는 11월 연극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예술가 일촌 맺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36명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해 안계미술관 김현주 관장 등 6명이 지역에 정착한 바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가 모여드는 의성군은 물론 청년예술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