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남서쪽 9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경상 해안에 상륙 후 북진해 김천시에는 오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섭 시장은 회의에서 부서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강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취약 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민대피와 출입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할 것"이라며, 또한 "대형공사장의 타워크레인이나 입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상황 판단 회의에 따라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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