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언주 전 의원도 안고 갈 것을 청했다. 홍 시장은 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가 "지라시처럼 보이지만 국힘의힘 총선 블랙리스트 명단, 살생부에 대선 당후보 경선 때 홍 시장을 도왔던 이언주 전 의원 이름이 들어 있더라, 이 전 의원도 안고 가야할 대상인지"를 묻자 "(이언주 전 의원을) 당에서 키워 주었으면 한다"고 버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그 이유에 대해선 "이언주 전의원은 똑똑하고 맑은 사람이다"는 점을 들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달 30일 SNS를 통해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다.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며 총선까지 자신에게 당원권 정지(10개월)를 내린 당윤리위 결정을 불편해 했다.그러면서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니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야 한다"고 주류와 결이 다르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비윤도 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정치권에선 이언주 전 의원이 종종 정부 여당을 향해 종종 쓴소리를 하고 있어 공천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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