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7~14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을 위해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사항(추수지도 및 현지 연수)의 상호이행과 새로운 내용의 양해각서 재체결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단은 정보화 선도교원 2명을 포함한 5명으로 과테말라시티 내 학교 3곳을 방문해 그간 지원했던 교육정보화 기자재에 대한 점검과 수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ICT 활용과 SW·AI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경북을 다녀간 현지 선도교원이 펼치는 수업 성과 발표회도 참여한다. 아울러 현지 교육부를 방문해 정보화기자재 기증서 전달과 함께 올해 말 종료되는 협약 연장을 위해 양해각서의 세부적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품 컴퓨터 95대, 프로젝터 20대와 내용연수를 초과한 정보화 장비 재생 사업을 통해 마련한 따뜻한 경북 R-컴퓨터 184대를 함께 기증한다. 또한 방문단은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융합교육 성공의 노하우를 표준화하고 이를 교류협력국 지원 사업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등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8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지 교원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등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육정보화 환경과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대상국을 에티오피아로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ICT 수준 제고와 국제사회 기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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