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가 지역 내 파크골프장 6개소의 양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고 원상복구 완료 후 허가된 일부 코스(63홀)는 6월 19일부터 임시 개장했다.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날씨 등 파크골프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기간을 통해 파크골프장 양성화 절차를 추진 중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 중인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양성화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미허가 파크골프장의 양성화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하천구역 내 면적 1만㎡ 이상 사업에서 시행해야 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 중이며, 평가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민영미 체육시설관리과장은 “원상복구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11월 전 조기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불법 논란이 있었던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에 대해 관리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허가 파크골프장에 대해 6월 30일까지 원상복구를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