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조상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과 지역주민의 고충 해소를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벌초대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대행 추진단은 지역 5곳 농협, 경주시산림조합 간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벌초대행 신청은 농업정책과로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접수된 건은 대행 추진단에 구역별로 통지돼 사업이 진행된다. 비용은 10만원이며, 봉분 위치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영달 농업정책과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득이 성묘관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출향인과 지역주민들의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벌초대행 추진단은 2021년 5주간 107건, 2022년 4주간 138건 운영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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