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이 2023년 2분기(4~6월) 경북도경찰청 ‘베스트112’에 선정됐다.
베스트 112는 경북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도내 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허위신고 근절지수, 긴급신고 지령시간, 타기능 출동률, 112총력대응평가 등을 종합해 급지별 1위 경찰서를 선발하는 것으로 구미서가 1급서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미서는 2022년 4분기, 2023년 1·2분기(3분기) 연속으로 베스트 112에 선정됐으며, 평가 항목 중 허위신고근절지수와 타기능 출동률에서 다른 1급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월 금은방에서 시가 2천2백만원 상당의 금팔찌 2개(60돈)를 건네받아 손목에 차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도주하는 강도 상황이 발생했으나, 112종합상황실, 형사, 지역경찰 등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해 신고접수 20분만에 검거한 사례도 있었다.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도내 중요범죄 신고건 중 18.8%를 구미서에서 처리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할 불문, 기능 불문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 형사, 여청, 교통 등을 총동원해서 사건 발생 초기에 중요범인을 검거해 안전한 구미, 살기 좋은 구미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