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일 열린 8월 정례 조회에서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감소 극복에 적극 참여한 3개 우수 이동을 선정해 인구 증가 지원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 이동은 총 157개 이동 중 춘양 서동리, 소천 임기1리, 법전면 어지2리 3개 이동으로 우수 이동은 감사패와 상사업비 2천만원이 수여됐다.군은 3만 인구 사수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읍면 인구 증가 추진 실적을 상반기 2022년 12월말 기준에 대비 2023년 6월말 기준 인구 증감률로 평가했다. 춘양면 서동리가 30명 증가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소천면 임기1리는 5명 증가, 법전면 어지2리는 9명 증가해 지역의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군은 그동안 농촌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입 축하금 지원, 전입청년주택임차료지원, 출산육아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규 전원주택단지 조성, 빈집 정비,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경북형 작은정원(모듈러 주택) 등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쓰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과 효율적인 인구 증가 업무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많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