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경찰서 개청이래 처음으로 여성인 제82대 김정란(51) 총경이 문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인 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제주출생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인천청 남동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장, 인천청 서부서 수사과장, 인천청 제2부 수사과 수사1계장, 인천청 수사부 수사2계장, 인천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과를 거쳐 문경경찰서 부임전 인천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했다.
김정란서장은 "우리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와 우리에게 부여된 많은 임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 보호, 안전’이라고 생각하며, 적법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하는 ‘현장이 강한 경찰’이 되도록 맡은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경 경찰을 만들어 가자"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안전한 도시 문경’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