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상주시 학부모연합회장단, 상주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임원, 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작업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문경시 동로면 일대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와 하천에 쓰레기, 토사들이 쓸려 내려오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상주교육지원청 직원, 학부모연합회 회장단과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임원진, 적십자사 봉사자 70여 명은 문경시 동로면 일대를 방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정리하고, 하천으로 쓸려 내려온 긱종 쓰레기 수거와 토사 제거 등 주변 청결작업에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속에 상주교육가족 모두가 수해복구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한편 이날 수해복구에 동참한 김종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상실감에 빠져 있을 피해 지역민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봉사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