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성주 별고을 체육공원에서 `더위탈출! COOL한~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하루 전인 지난 3일 시설물 설치상태, 위험요소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매년 여름철 썸머아트바캉스, 썸머워터바캉스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더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해 개최함에 따라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져 성주 부군수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전기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요원과 이용객의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 쉬는시간을 통해 수질관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수영장 내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요원 근무를 철저히 하고, 유아풀 및 개구리슬라이드에는 보호자 동반 하에만 이용가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기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안전선을 설치해 아이들이 접근할 수 없게 조치가 필요함을 지적했다.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물놀이장 시설은 전반적으로 안전하며, 몇가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장전 조치완료할 것이며,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응급조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배치, 구급약품등 안전물품을 상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에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