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3일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자 3팀을 선정했다.이 대회는 사회적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로서,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부트캠프를 거치며 선발된 팀들이 참여했다.이날 대회에서 김길산 대표가 ‘대가야토기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 그릇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에 선정됐고, ‘철갑상어 체험장 및 철갑상어 식당 운영’ 아이디어를 발표한 배영욱 대표가 최우수상,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화장비누 및 세정제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송명희 대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3팀은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2500만원(대상 기준)까지 지원 받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 시 필수적인 사전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사)지역과소셜비즈를 통해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관련 컨설팅이,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창업 관련 후속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사회적기업 모델발굴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지역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모여 빛나는 것을 보니 고령군의 미래도 밝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업가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