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령층과 주거 취약 계층, 야외 영농 작업자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에 나섰다.우선 지역 내 무더위 쉼터 14개소를 전수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냉방기 및 마을 방송 장비를 점검하는 한편, 폭염 시 주민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또한, 마을 협조를 통해 무더위 쉼터를 다음달 30일까지 상시 개방해 주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이 밖에도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일 2회에 걸쳐 폭염 대비 예찰 활동을 하고 마을 방송 활용, 소속 직원 담당 마을 지정·관리 등을 통해 폭염에 대응한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손윤호 강남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행정뿐 아니라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민간과 협력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