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256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특별점검은 6월19일부터 7월31일까지 43일간 진행했다. 1단계로 읍면동 담당자가 256개소 전체 점검을 통해 마모, 손상상태 등 불량시설을 선별했다. 2단계 점검은 1단계에서 관리가 미흡한 곳을 대상으로 관리감독기관, 소관부서, 민간전문가(행정안전부 지정 검사기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면밀하게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시설 256개소 중 주의 시설은 48개소로 손상된 정도에 따라 요주의 시설 35개소, 위험시설 13개소이다. 주요 미흡 사항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목재 갈라짐과 페인트칠 벗겨짐 △나사 풀림, 마감 덮개 탈락 △바닥 고정상태 불안정 등이었다. 그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지도·안내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경우 시설개선 조치를 통보한 후 이행 여부를 점검했으며, 앞으로 행정지도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빈틈없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점검에 임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세밀한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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