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울릉읍사무소 최하규 읍장과 함양군 박현기 미래발전담당관이 최근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사진>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렸다.최하규 읍장과 박현기 미래발전담당관은 2019년 사무관 첫 교육에서 만나 지역 활성화, 소멸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지역 상생 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자주 왕래하면서 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최 읍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하는 과정에서 기부로 이어졌다"고 그 배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