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R&D)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성서산업관리공단이 참여하며, 개방형 연구실(OpenLab) 구축, 테스트베드 운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담당해 지역 혁신자원을 이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한 1단계 사업에서, 대구시는 순매출 934억 원, 순고용 357명, 투자유치 134억 원, 특허 52건 등 돋보이는 지역산업 육성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이번 사업을 주관해 수행하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이미 구축한 디지털 제조 혁신 장비와 전문인력, 시장진출 지원 노하우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화 매출 260억 원, 신규고용 55명, 특허 13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주관기관에서 발굴한 유망기술인 ▲실내외 인재 사고 예방 엣지 디바이스 시스템 ▲자율주행용 전방위 다중센서시스템 ▲사이버 보안 대응 BMS 및 배터리 모듈 개발 기술을 대구혁신오픈랩과 연계한 R&D 과제를 통해 구현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1단계 의료 산업처럼 2단계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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