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2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온열 질환 예방 안내문이 부착된 부채, 물병 등을 배부하며 건강관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 조성 △야외활동 시 가까운 곳에 그늘진 장소(휴식공간) 마련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넉넉하고 밝은색의 옷 착용 등이 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대응요령으로는 △자가진단표를 통해 건강상태 수시 확인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우선 연락 △현기증, 실신, 근육경직, 두통, 구토 및 고열 등 증상확인 △온열 질환 증상 발생 시 그늘로 이동, 탈의, 수분·염분 섭취 후 병원이송 등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경보 및 폭염 주의보가 계속됨에 따라 평소보다 높은 체온,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근육경련, 과도한 땀, 구역질, 갑작스러운 피로감 등이 발생할 시 대응요령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