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구시장 상인회가 지난 2일 예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안동구시장 상인회 회원들은 지난달 25일~지난 1일까지 위로와 온정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성금 441만원을 모았다.애초 상인 회원들은 이웃 시군 예천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수해복구 지원 현장에서 식사 지원 활동을 하려했으나, 그보다 적재적소에 요긴하게 쓸 수 있도록 성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예천군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유성 상인회장은 “적지만 힘이 됐으면 하는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되고,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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