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장마 이후 폭염경보 발령 등 전국에 폭염 인명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따라 2일 부구청장 주재로 폭염대비 추진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9개 관계부서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비 분야별 상황실 운영 △그늘막 쉼터, 쿨링포그, 수경시설 등 폭염 경감시설 운영 △간선도로 살수차 및 클린로드 운영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현장근로자 보호대책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민체감형 폭염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노숙인, 쪽방생활인,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대책과 노인일자리, 공사장 현장근로자 등의 안전수칙 준수 등 인명 피해 예방 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권오상 부구청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더욱 우려되어 수경시설 등 폭염 대비 시설을 확대해 운영 중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실내 103개소·실외 4개소에 무더위 쉼터, 67곳 그늘막 쉼터 및 쿨링포그 4개소 운영, 25개 수경시설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별 선풍기 및 에어컨 보급, 얼음물 및 보양식 배달, 여름 이불 지원 등 폭염대비 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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