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7월31일, 8월2일 2회에 걸쳐 ‘한 뼘 자라는 마음! 자존감 쑥쑥!’이라는 슬로건 아래 120여 명의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해피캠프를 실시했다. 7월31일은 부산 키자니아, 8월2일에는 국립 대구과학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부산 키자니아에서는 체험과 놀이를 통한 생생한 직업체험을 했다. 가상화폐를 사용하면서 소득, 소비, 저축 등의 경제활동을 통해 경제관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체험 활동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망직업을 체험하며 미래 핵심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 대구과학관에서는 메이커교육을 통해 코일과 자석을 활용한 전자기 유도 실험을 해 보고, 무선충전 단자와 친환경 우드 소재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천체투영관에서 돔스크린에 투영된 천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과 천체 현상을 관찰하고, 꿈나무과학관에서 아이들월드, 모빌리티움 등에서 논리적인 사고, 창의 융합,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지식을 탐구하며, 미래형 놀이체험을 했다.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김호상 교육지원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해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성취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이 향상되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