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DNEX SW융합테크비즈센터, 영남이공대 등에서 고등학생 44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의 신산업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직업 진로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에듀테크 컨텐츠 △빅데이터 △로봇/산업 △전기자동차 △챗GPT △드론 △AIOT(AI, IoT) 등 총 8개 특화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특화산업 분야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원리 및 개념 이해 ▷특화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실습 및 체험 등 참여 학생들이 해당 산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은 진로체험 내용을 기반으로 주제를 정해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11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별 성과 공유 발표회를 개최해 발전방안을 도출해 내년도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신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