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문화재단과 시민 커뮤니티&문화 활동 공간(삼세판) 4기는 지난달 문화거점 활성화 및 시민주도의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활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세판’(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문화적 삶을 실현하며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32곳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올해는 14곳이 선정돼 총 28개 읍면동에 총 46개의 문화 활동 공간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세판 4기는 자발적 문화 활동을 선언하고, 포항문화재단은 시민 문화거점 공간과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은 △지역주민들과 생활권 내 문화거점 공간을 공유하며 문화적 환경 구축 △시민주도의 문화거점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권역별 문화거점 및 시민 커뮤니티 간 네트워크 활동 참여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 발굴 및 문화적 활동 확산 △시민 커뮤니티 활동에 따른 상호협력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문화공간 삼세판을 통해 도시 곳곳에 있는 문화공간과 시민 커뮤니티를 끊임없이 발굴할 예정”이라며, “문화공간들이 지속할 수 있는 행정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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