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추진대책의 일환으로 119신고 호‧폭주 등 동시다발 출동 상황을 가정해 상황관리근무자를 대상으로 비상 대처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119신고 호‧폭주 등 동시다발 상황, 통신망(시스템) 장애 등의 제한 상황 등 가상상황을 설정해 실시했으며 △동시다발 출동 상황 대비 사전 대응태세 확립 필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집중적인 극한 기상현상 빈발 대비 △소방차 출동 장애, 대규모 정전, 출동자원 부족 등 대응한계 봉착 △통신망 장애 등 제한된 재난상황에서 상황 대처능력의 필요가 훈련 추진의 배경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동시다발‧시스템 장애 등 돌발상황에 따른 상황대처 요령 습득, 상황접수, 분류, 출동지령, 관제, 보고, 관리 등 임무별 숙달, 상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상황 관제,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보완, 발전방안 논의 등이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경우를 반추해보면 자연재난에서 우리 소방대원들의 역할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재난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관리 능력이 향상됐기를 바라며, 단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응태세를 철저히 확립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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