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립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장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경북도, 안동시가 지원하고 유교책판을 관리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획했다. 세계기록유산과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 책판의 제작과 책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인류의 유산인 유교책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전시와 함께 마련된 인출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월영야행 축제 기간인 4~6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로 관람시간이 조정된다.관련 문의는 안동시립박물관 또는 한국국학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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