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여름철 높은 기온이 연일 지속되고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북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폭염 해소를 위해 시가지 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하여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동이 많은 오광장에서 오거리를 거쳐 육거리까지의 도로와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도로 및 학산파출소에서 영일대까지의 도로에는 일일 3~4회 정도 살수 작업 시행으로 폭염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낮 폭염으로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의 열기로 시민의 보행이 어렵기에 아스팔트 도로 노면에 물을 뿌리면 복사열 저감과 함께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게 되어 대기질 또한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폭염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도로 살수 작업으로 도심지 내 열기를 조금이나마 낮춤으로써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께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수 작업 시 차량 이동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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