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 의사회 및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에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시주거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집중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하고 피로 누적 등 건강 악화 가능성이 크다. 이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문경시의사회 및 관내 병원에서 7월25일부터 무료로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명의 이재민이 지원을 받았다. 문경시 의사회 관계자는 “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