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경북도와 문경시는 1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이go 경북도 ‘모이소’ 앱을 활용한 문경 관광 활성화 특별 이벤트를 시작한다. 경북도와 문경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등 유명 관광지(9개소)를 방문할 때마다 어플 모이소를 통해 지역 특산품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용 절차는 관광객(타시도)이 앱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이소어플을 설치한 후, 문경 관광지(9개소)에서 매표 후 QR 인증을 하면 모바일 지역 농특산품 할인권(5천원 또는 1만원권)을 지급받게 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은 문경 유명 관광지 체험과 더불어 오미자, 약돌돼지 등 지역 유명 특산물을 반값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문경시 또한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특산물 판매 수익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우리 시가 큰 수해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문경을 찾아주시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특화된 관광 이벤트를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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