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에 인공안개를 이용한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를 가동해 시민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쿨링포그는 미세입자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특히 쿨링포그 사업은 환경부 공모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설치했다.
이색적인 테마존(구름길존, 안개숲존, 힐링존 등)을 구성하고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 분사 시스템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함께 시공해 북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여름철 북천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쿨링포그가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