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지난달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의 방위백서 독도영유권 주장 철폐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이 자리에서 협회 명예총재인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을)은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유지도 좋지만 영토문제인 독도에 한해서는 점차 노골화되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정부에서도 보다 강력한 대처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정부가 지난 달 28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는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방위백서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竹島·독도)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며  2005년 이후 19년째 억지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 이 밖에 자위대의 위치도나 주변 해역·공역 경계 감시 이미지 등 다른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협회 전일제 회장은 성명서에서 "일본의 교과서 독도 왜곡과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에 이어 방위백서까지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은 한·일 관계에 찬물을 붓는 행위"라며 "이렇게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신 한·일어업협정부터 파기하고 새로운 어업협정을 체결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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