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기록적인 폭우피해로 구성된 특별재난지역집중호우피해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도의원, NH농협은행봉화군지부장 및 봉화농협장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 현황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특별재난대책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봉화지역 복구와 농가 생계대책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지자체와 중앙정부, 국회 법개정을 통한 대책을 요구했다.특히, 이번 집중호우 피해 농민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실질적인 피해 지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어려움도 전달했다.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지원 확대를 통해 하루빨리 군민의 일상을 찾는 데 전 행정력 집중은 물론 추가 피해 예방에도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박형수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통한 건의사항과 재난재해 피해 보상 및 금융지원 등 피해지역 농민들에게 실재 도움되는 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