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 고양이 2마리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군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해 예찰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찰·검사는 오는 8일까지 실시되며 임상예찰은 군 방역관, 정밀검사는 공수의사를 통해 동물보호소시설 동물의 시료를 채취해 도 시험소에 의뢰한다.서울시 용산구 동물보호소 고양이는 호흡기질환 감염이 의심돼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시료를 확인 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국내는 2016년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가 확진됐지만,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고양이에게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는 등 감염 위험성은 낮다고 했다.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주민들의 신고를 통한 포획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견주 장기입원, 사육포기 등 다양한 사유로 동물들이 입소되고 있다.이승호 과장은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야생조류 사체, 분변 접촉금지 및 손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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