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이달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정 및 검증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기타 사유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관내 토지로써 대상필지는 2,409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 지가산정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 및 각종 자료 검토를 통해 진행되며,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 대상 필지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하고, 산정지가에 대해서는 전문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및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검증 완료 이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오는 10월 31일 지가결정·공시 된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며 신뢰성 있는 산정을 추진하겠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