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저소득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된 불봉이 집수리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도평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들은 다리가 불편한 홀몸 노인 중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개조 공사를 실시했으며, 전기 안전 점검을 통해 누전, 합선 우려가 있는 세대에 전기 설비 보수 작업을 병행했다. 공사 자재비는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와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이 함께 부담했다. 불봉이 집수리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불로봉무동의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에 LED전등 교체, 방충망 교체, 보일러 공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는 대상 지역을 도평동, 지저동까지 확대해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남 이사장은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장실을 좀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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