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태화동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의 날씨에 스스로 풀베기 봉사를 한 주민이 주목받고 있다.고령의 어르신들이 풀베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태화동 주민 박범수 씨가 지난달 28일 직접 예초기를 준비해 장마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박범수 씨는 평소에도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내내 실천운동에 대한 홍보와 지역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태화동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깨끗한 마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범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