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8개 단지에 감량효과가 우수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68대를 설치완료했다. RFID 종량기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세대별로 등록된 카드를 인식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개별계량 방식이다. 기존의 수수료 균등 부과 방식보다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감량 유인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동구는 2012년부터 공동주택(100세대 이상)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50개 단지 370대를 설치완료했다. 올해 설치한 8개 단지 68대의 종량기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RFID 종량기 사용으로 공동주택 단지별 약 3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감소와 함께 공동주택 내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종량기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RFID종량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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