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는 마을 주민 생활권 내 건강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천읍의 권역별 건강지도를 제작하여 인근지역인 청림·제철동과 장기면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과 약국의 주요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오천읍 건강지도를 배부하여 병원·약국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선택권과 주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읍은 이번에 제작한 건강지도를 마을 이장을 통해 경로당 및 지역주민에 배부하였으며, 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여 오천읍 전입 주민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한편 건강지도는 경북지역 읍 단위 최초로 만든 권역별 건강지도이며, 오천읍 5개 마을 병원·약국 82곳의 정보를 지도형식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했다. 오염만 공동위원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지도가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우리 동네 건강지도를 통한 유용한 건강정보를 오천읍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주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