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29일 오전 8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6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와 아파트 철제 펜스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첼제 펜스를 넘어 이웃 아파트와 사이 골목으로 추락하면서 담 너머 주차 중이던 1톤 트럭 지붕에 부딪힌 후 멈춰섰다.이 사고로 SUV차량과 아파트 펜스가 일부 파손됐으나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서 "주차하기 위해서 이동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해 돌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