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에 있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이하 공원)등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에는 7~8월 말까지 지역아동들을 대상 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장기간 지속됐던 호우로 인해 운영을 멈춘 상태다.
그러나 8월부터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9일과 16일는 안계지역아동센터 아동 26명, 17일, 18일에는 햇빛지역아동센터 아동 23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매표소 옆 임시로 설치한 200㎡ 규모의 풀에서 1회 30명까지 2시간동안 이용 가능하고 샤워장 이용요금 2천원으로 수영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성인외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체험이 가능하고, 같은 곳에 있는 율정호와 카누, 수상자전거, 밴드웨건 등 다양한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많은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있는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