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지난 1월 첫 시행한 ‘설비 총점검 데이’ 운영을 통해 정비인원의 주말 돌발 호출을 47%까지 감소시켰다.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설비 총점검 데이’는 부서별로 점검항목ㆍ오너십ㆍ점검일정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활동계획을 세워 이상개소를 사전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강부 3제강공장은 설비의 정비이력 등 각종 데이터와 고성능 설비진단장치를 갖춘 합동점검팀이 문제설비에 대한 정밀진단과 사전조치에 적극 나서 지난해 대비 주말 돌발호출 건수를 25% 수준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열연부도 운전-정비 파트별 점검항목을 자체적으로 설정해 일상점검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차원 강화된 점검활동을 펼쳐 지난 2월에는 구동설비 총점검 실시 중 압연 스핀들의 미세 결함을 발견 즉시 교체해 생산장애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 밖에도 포항제철소는 각 부서의 정비지원팀이 현장맞춤형 정비교육을 진행하고 운전요원의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매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설비점검활동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설비고장 제로화 및 정비인원 휴일 돌발호출 저감을 도모함으로써 동료 간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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