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교사단체와 일선 교사들이 과도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이초교 교사를 애도하는 추모 행사를 연다. 27일 대구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가 28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서이초 교사 대구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정부에 학교 교육 정상화를 촉구하고, 숨진 교사를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전교조 대구지부 측은 "잘못된 교육 체제 문제의 실타리를 풀고 돌아가신 선생님을 추모하는 자리"라며 "제대로 된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파괴된 학교 공동체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교 1학년 담임교사 A씨(23·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년차 교사였던 그는 학부모들로부터 과도한 민원과 항의, 폭언 등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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