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7일 북구치매안심센터 기억키움교실에서 사업 담당 팀장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각 사업별 목표 달성도 검토 및 적합성 여부, 예산집행의 적절성, 사업 진행 정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 요인과 부진요인을 파악했으며,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 설정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탄력적으로 투입해 운영한다. 2013년부터 13개 사업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한의약 건강증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 특화(모자보건) △치매 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 △방문 건강관리)을 통합해 지역별 건강문제와 지역 여건 등을 반영,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영역 및 사업량을 선택 운영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사업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