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식(58·사진) 금오공대 총장이 28일 4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퇴임했다. 우 총장은“오로지 학생 중심의 대학을 구현키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라며“큰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 마음은 홀가분하지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지난날을 회고하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우 총장은 총장 재임기간동안 국책사업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1천500여억원의 재정을 조성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대학 중장기발전의 새로운 로드맵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 구성원이 대학발전에 주인의식을 갖도록 독려하고. 특히 2011년 말에는 금오공대 발전기금 모금액 100억원을 달성, 인재양성과 공학교육 혁신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반값 등록금을 일찌감치 실현하고 2012년 전국 국립대학 중 ‘취업률 3위’를 실현하는 기록도 세웠다. 그리고 우 총장은 “규정을 고치고 행정의 투명성, 공평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체제로 개선하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많이 탈피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의 보람을 털어놨다. 한편 충남 청양군 출신으로 서울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을 졸업한 우 총장은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교단에서 교육행정학을 가르칠 계획”이라며“금오공대가 새롭게 도약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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