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는 울릉 일주도로 최대 난공사 구간인 울릉읍 저동리(내수전) ~ 북면 천부리(섬목) 미개통 구간에 대한 터널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울릉일주도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릉 일주도로는 모두 44.2Km구간 중 39.45Km를 완료(2001년)했으나,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간 4.75Km이 과다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중단됐다.
그러나 경북도의 노력으로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354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의 안전한 시공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일간 양정배 도로철도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올해는 국비 170억원과 보상비(도비) 16억원을 확보해 현재 터널 3곳 총 3,523m 중 천부터널 100m를 굴진해 이제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고 안전조치 후 시공으로 공사장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한편 양정배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울릉 일주도로 건설공사 중 자연과 어우러지는 터널건설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이 연결되면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 경제에도 발전에 큰 도움이 예상됨으로 울릉 일주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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