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13일째를 맞은 27일 수색당국은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내성천 하류인 신내성천교~회룡교 구간에 수색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이다.소방과 경찰, 군 등 수색당국은 예천에서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신내성천교~회룡교 좌·우 구간에 인력 358명과 구조·수색견 13마리를 투입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실종자 2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수색당국은 실종자들이 벌방리 앞을 흐리는 석관천~내성천을 거쳐 낙동강까지 떠내려 갔을 가능성도 있어 신내성천교 인근에 전진 CP(지휘소)를 설치하고, 낙동강 수계 일부인 상주보에 보트 4대, 인원 28명을 투입, 수색에 나서고 있다.산사태 현장인 벌방리에도 인원 35명과 구조견 9마리, 중장비 12대를 투입했으며, 헬기 4대와 드론 13대를 내성천 일원 상공에 띄워 항공 수색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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